충북 제천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으로 연인 또는 가족 여행에 적합한 지역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충북 제천에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제천 가볼만한 곳 BEST 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천 가볼만한 곳
제천 가볼만한 곳으로 제천10경으로 불리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림지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고, 고려 성종 11년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의림지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수리시설보다는 유원지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2006년 국가명승으로 지정된 경승지로 호수 주변에 ‘영호정’과 ‘경호루’, 수백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지로 33
- 이용시간 : 연중 상시 개방 (용추폭포 및 분수 매주 월요일 휴무)
- 애완동물 동반 : 가능
✅ 박달재
제천 가볼만한 곳 박달재는 ‘울고 넘는 박달재’ 라는 대중가요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중기 박달과 금봉의 슬픈 사랑이야기로 알려진 곳으로 최근에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박달과 금봉의 한풀이를 위해 조성한 박달재목각공원 및 목각전시체험장 등 나무의 낭만까지 느껴보실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발달로 231
- 쉬는 날 : 신정, 구정, 추석
- 주차시설 : 무료
- 애완동물 동반 : 불가능
✅ 월악산
월악산은 1984년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위치한 산으로, 뛰어난 경관과 아름다운 계곡의 정취를 간직한 곳이 많아 ‘제 2의 금강산’, ‘동양의 알프스’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산입니다.
월악산은 동서남북 네 방향 모두 산행 시작점이 있는 곳으로 보는 위치에 따라 얼굴이 다양하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덕산명 월악리, 수산리
- 이용시간 : 04:00 ~ 14:00 (입산시간)
- 주차시설 : 유료 (2,000원 ~ 7,500원)
- 애완동물 동반 : 불가능
✅ 청풍문화재 단지 (제천유물전시관)
제천 가볼만한 곳 가운데 하나인 청풍문화재 단지는 청풍호반의 작은 민속촌으로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 문화재단지를 조성하였습니다.
단지 내에는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여점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되어 있어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진 남한강 상류지역 청풍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 이용시간 :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 쉬는 날 : 연중무휴
- 애완동물 동반 : 불가능
- 주차시설 : 무료
✅ 금수산
금수산은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 월악산 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상을 기점으로 북으로는 신선봉과 함께 능강계곡이 시야에 들어오며, 남쪽으로는 월악산과 함께 백두대간이 아련히 눈에 들어옵니다.
그 아래로는 청풍호반과 문화재단지,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쾌속 유람선의 물길이 빛나고 있습니다.
✅ 용하구곡
제천 가볼만한 곳 가운데 하나인 용하구곡은 의당 박세화 선생이 일제의 만행에 비분강개하여 주자 영정을 모시고 덕산면으로 들어와 후학을 양성하다 1898년 주자의 무이구곡시 중 4자씩을 취해 국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선경에 새긴 글귀를 말합니다.
- 제 1곡 청벽대 : 푸르름을 간직한 곳
- 제 2곡 선미대 : 신선의 흥취를 가진 곳
- 제 3곡 호호대 :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곳
- 제 4곡 섭운대 : 구름을 밟는 곳
- 제 5곡 수룡담 : 용이 드리운 곳
- 제 6곡 우화굴 : 애벌레가 날개를 달고 깨어나는 곳
- 제 7곡 세심폭 : 마음을 씻는 폭포
- 제 8곡 활래담 : 힘차게 흐르는 연못
- 제 9곡 활연대 : 탁 트인 곳
✅ 송계계곡
심산유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송계계곡은 월악산 안에 있는 계곡으로 ‘송계8경’이라 칭하며 그 풍광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1️⃣ 팔랑소 : 하늘나라 8공주의 목욕탕
- ‘팔랑’은 바람을 뜻하는 말로, 옛날 하늘나라 8공주가 바람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2️⃣ 와룡대 : 용이 승천한 자리
- 용이 누워있다가 승천하였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일명 용초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3️⃣ 망폭대 : 폭포를 내려다보는 적반송 한 그루
-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유래된 지명입니다.
4️⃣ 수경대 : 흐르는 물에 내 얼굴을 비춰보세요
- 수경대는 주변에 흐르는 물이 거울과 같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덕주사 마애불상으로 가는 길을 연결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5️⃣ 자연대 : 제천의 아마존
- 물, 숲, 나무 등이 모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여 지어졌다는 자연대는 충북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습니다.
6️⃣ 월광폭포 : 비 온 뒤 요동치는 월광(폭포) 소나타 한 곡
- 3단 폭포로 암벽에 흐르는 두개의 물줄기는 30m에 이릅니다. 갈수기에는 수량이 적어 폭포의 진면목이 드러나지 않지만, 우기에는 30m에 이르는 3단 폭포의 위용이 근사합니다.
7️⃣ 월악영봉 : 신령스러운 한반도의 산
- 월악영봉은 해발 1,097m로 150m의 화강암 두개가 돌충해 있는 기암단애입니다.
8️⃣ 학소대 : 한 쌍의 안락한 학의 둥지
- 학의 둥지라는 뜻으로, 옛날 한 쌍의 학이 월악산을 오가며 정답게 살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 주소 : 충북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360-1
- 이용시간 : 상시개방
- 쉬는 날 : 11월 ~3월 (탐방제한)
- 애완동물 동반 : 불가능
✅ 옥순봉
옥순봉은 비온 뒤 죽순의 모양처럼 희고 푸른 봉우리를 말합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옥순봉휴게소에서 전망대까지 5분 정도 올라가면 그 수려한 산세와 힘찬 봉우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옥순봉은 해발 283m의 낮은 산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1시간이면 충분히 등반이 가능하고, 짧은 산행에도 오르고 나면 확 트인 정상부는 너른 안부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산행과 더불어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과 그 옆 구담봉의 석벽을 조망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탁사정
제천 가볼만한 곳 가운데 하나인 탁사정은 원주에서 제천으로 들어오는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상의 먼지를 잔뜩 뒤엎어 너무 지쳐있다고 느낄 때 탁사정에 오르면, 푸른 강물이 몸을 깨끗하게 씻겨주고, 웅장하게 뻗어나간 산맥이 고고한 인격을 다시 세워 새로운 삶의 지혜와 의지를 경험할 수 있다 하여 고대 유명 시를 빌어 명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224-1
- 이용시간 : 상시개방
- 주차시설 : 탁사정휴게소 무료주차
- 애완동불 동반 : 불가능
✅ 배론성지
제천 가볼만한 곳 제천10경 가운데 마지막은 배론성지로, ‘배론’이라는 명칭은 지형이 마치 배 밑바닥과 같은 모양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좁은 입구에 경사가 비스듬히 있어 안쪽 지형이 잘 보이지 않는 특징과 동시에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러 도시와 연결되는 산길이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배론성지는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천주교 정신을 이어온 곳으로써, ‘국내 최초의 신학당’,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묘소’, ‘황사영 백서 토굴’ 등 국내 천주교 역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신앙유산으로 가득합니다.
-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 이용시간 : 10:00 ~ 17:00 / 연중 무휴
- 주차시설 : 무료
- 애완동물 동반 : 불가능
제천 가볼만한 곳 마무리
제천 가볼만한 곳으로 제천10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천 여행은 당일 또는 1박 2일로 다녀와도 좋을만큼 볼거리가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제천의 명소를 탐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