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힘들고 지칠 때면 잠시 모든 걸 잊고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볍게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여행도 좋지만, 일상의 소음과 분주함을 벗어나 명상이나 체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템플스테이 추천 장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좀 더 다양한 템플스테이 정보나 지역별 템플스테이 장소를 찾고계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상세 안내 및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란?
템플스테이는 템플(Temple)과 스테이(Stay)의 합성어로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진정한 행복여행을 찾는 분들에게 템플스테이는 가족, 학생, 기업, 소외계층까지 우리사회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새로운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유형
템플스테이는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당일형 프로그램
-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고 싶지만 사찰에 하루 머무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짧은 시간 틈을 내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 입니다.
- 사찰 안내, 참선 체험, 다도 및 만들기(연등, 염주, 사경 등) 체험을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체험형 프로그램
- 체험형 프로그램은 계절 또는 참가자의 특성에 따라 사찰마다 조금씩 다르게 진행됩니다.
- 절 예절, 발우공양, 108배, 연등 만들기, 문화유적 탐방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불교문화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사찰 주변의 숲 체험, 갯벌 탐사, 야생녹차 만들기 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휴식형 프로그램
- 사찰에 머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고 참선과 예불 등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 정해진 일과 중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예불과 공양, 사찰 안내 및 사찰 예절 교육 외의 시간은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추천 BEST 5
누구나 가볼 만한 템플스테이 추천 BEST 5 장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템플스테이는 강아지 동반이 어렵지만, 몇몇 군데에서는 강아지 동반도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 봉녕사 템플스테이
봉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2교구 용주사의 말사로서 광교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청정한 절 봉녕사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하며,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위로가 있어 심신의 편안함을 안겨줍니다.
- 봉녕사에서는 당일형,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성인의 경우 단일형 20,000원 / 체험형 70,000원이고 내용 및 프로그램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륵사 댕플스테이
미륵사는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혜능종 소속 사찰입니다.
미륵사 댕플스테이는 당일형으로 운영되며, 직접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반려견과 함께 체험하며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1인 1견 참여 가능 (최대 2인 2견)
- 견종이나 무게 제한 없음
- 리드줄 착용
- 점심식사 제공, 사람 + 반려견 사찰복 대여
- 7~8월은 무더위로 인한 반려견의 안전이 우려되어 9월부터 재개 예정이며, 9월 예약은 7~8월 중 오픈 예정입니다.
댕플스테이는 1달에 1번만 모집하고 있으며, 최대 8팀 소규모로 진행됩니다.
✅ 템플스테이 추천 – 낙산사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사는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방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템플스테이 추천 장소로 제격인 곳입니다.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부처님 진신사리가 출현한 공증사리탑, 보물로 지정된 건칠관음보살좌상, 동양 최대의 해수관음상, 천수관음상, 칠관음상 등 모든 관음상이 봉인된 보타전 등이 있어 관음성지이자 천년고찰로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 프로그램 운영
- 체험형의 경우 계절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 내용이 달라지면 여름의 경우 서핑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템플스테이 추천 – 내소사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에 창건된 고찰입니다. 임신왜란 때 대부분 소실된 절을 조선 인조 때 청민선사가 중창하였으며, 인조 11년에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웅보전을 중건하였습니다.
내소사는 천왕문에 이르기까지 전나무 숲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 침엽수 특유의 맑은 향내음은 속세의 찌든 때를 씻어내기에 적격이며, 사색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내소사는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간직한 아름다운 도량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서해 제일의 관음기도 도량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 프로그램 운영
✅ 템플스테이 추천 – 법주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법주사는 국보 3점과 보물 12점, 도지정 문화재를 25점이나 소유하고 있어 문화재의 보물창고로 불립니다.
국보 55호 웅장한 팔상전과 세계에서 제일 큰 33m 금동미륵대불 앞에서 걸음을 떼지 못하고 경이로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어르신들, 쌍사자석등, 사천왕석등에 마음을 빼앗겨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젊은이들에게서 시대를 초월하여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 법주사 템플스테이는 ‘다~ 잘될 거야’ 라는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스스로를 위로하며 행복하게 살아자가는 프로그램입니다.
-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쉼, 명상, 비움과 채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추천 마무리
템플스테이는 종교에 관계없이 휴식이 필요하거나 충전이 필요할 때 아름다운 풍경과 고즈넉한 산속에서 휴식이 필요할 때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템플스테이를 체험해볼 수 있으니 일상의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