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요양보호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급여에 대한 부분에도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재가요양보호사 월급이나 시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란?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방문요양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제공시설)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등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정서적 및 사회적 보살핌을 제공하는 사람들은 일컷는 말입니다.
여기서 방문요양은 하루 1시간 부터 최대 4시간까지만 한 수급자의 집에서 근무가 가능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방문요양은 월급이 아닌 시급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재가요양보호사 하는 일
재가요양보호사의 주요 업무는 재가 급여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재가급여에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간보호 등이 있습니다.
- 손, 발톱 정리, 머리손질, 옷 갈아입기히 등의 지원
- 화장실 이용이나 공간의 이동 도움
- 식사, 개인위생 관리(세수, 양치, 목욕 등)
- 외출동행 (산책, 장보기, 관공서, 병원 이동 등)
- 집안 정리정돈 및 세탁
- 인지자극활동
- 의사소통, 말벗 등
위와 같은 일을 포함 수급자의 일상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일은 수급자 당사자를 위한 일을 하는 것으로 그 주변인이나 가족 등을 위해 위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가요양보호사 월급, 시급
최저 시급이 상승하면서 방문요양보호사분들이 받게되는 최저 시급 또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2024년에 받게 되는 최저 시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포괄시급
포괄시급이란 재가방문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서 일반적으로 받게되는 시급의 개념입니다. 방문요양일자리 급여는 시급제이기 때문에 연차수당과 주휴수당을 시급 단위로 계산하여 최저시급과 함께 시급으로 포함해서 지급합니다.
포괄시급 = 기본시급(최저시급) + 연차수당 시급 + 주휴수당 시급
방문요양보호사 최저시급
24년 최저시급은 23년 9,620원에서 조금 올라 9,860원입니다.
방문요양보호사 주휴수당
주휴수당은 ‘하루 3시간 이상, 일주일 5일 이상’ 근무 하셨을 때 받게 되는 추가 수당입니다.
주휴수당 시급 = 최저시급 X 0.2
24년 최저시급이 9,860원이기 때문에 주휴수당 금액은 1,972원 입니다.
방문요양보호사 연차수당
연차수당은 한 달에 생기는 연차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돌려받게 되는 수당을 의미합니다. 방문요양보호사의 경우 연차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포괄시급에 연차수당을 시급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차수당 시급 = 1년 연차수당 / 1년 근무시간
1년 연차수당 = 최저시급 X 1일 근무시간 X 연차갯수 (15개)
1년 근무시간 = 1주 근무시간 / 7일 X 365일
이런 방식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24년 주휴수당 시급은 567원이 됩니다.
24년 재가요양보호사 월급
위의 금액을 모두 더해보면 포괄시급이 결정되는데 9,860원+1,972원+567원 = 12,399원입니다. 10원 단위 절삭하여 12,400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시급은 12,400원이고 이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해봤을 때재가요양보호사 월급은 대략적으로 744,000원 이상으로 근무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추가로 시급을 더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 1등급, 2등급의 중증 수급자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시급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재가요양보호사 월급 결론
개인적으로 재가요양보호사의 시급이나 월급은 그 분들이 하는 일에 비해 적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명감으로 일을 하기에는 어찌보면 너무나 열악한 환경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분들에 대한 처우 또한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