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막막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러한 분들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소액 생계비대출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나 무직자, 저소득자도 이용이 가능한 소액 생계비대출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액 생계비대출이란?
소액 생계비대출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부지원 정책상품으로,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사금융 이용이 불가피한 고객의 재기를 위한 발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 대출상품입니다.
말 그대로 소액이긴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건이 되신다면 신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액 생계비대출 자격조건
생계비대출의 자격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신용점수 하위 20%이하 (KCB 기준 700점, NICE기준 749점 이하)
-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위의 조건만 되신다면 재직 여부, 소득이나 기대출 금액 등을 따지지 않고 대출을 해주는 상품으로 연체자, 무직자, 무소득자도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용점수가 하위 20%가 되지 않으면 대출 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에 대출 신청 전에 신용조회를 해보고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신용점수를 모르고 있다면, 혹은 조회한지 오래되서 바꼈을 수도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생계비대출 한도 및 금리
소액 생계비대출 한도
생계비대출의 한도는 1인당 최대 100만원입니다. 하지만, 100만원을 한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처음 신청할 때 50만원, 6개월 이후 추가로 5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의료비, 긴급 주거비, 교육비 등 특정 용도를 증빙할 수 있다면 한번에 1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액 생계비대출 금리
생계비대출의 금리는 연 15.9% 고정금리입니다.
생계비대출의 주 이용 타켓이 저신용, 저소득자들이 대상인데, 금리 자체가 높은편이라 아이러니하지만, 대부업조차 이용이 힘든 분들도 많기 때문에 각자의 놓인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여기서,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이수시 0.5% 금리우대를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6개월마다 성실하게 연체 없이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3%씩 추가로 인하를 해주기때문에 최저 연 9.9%(금리우대 적용 시 연 9.4%)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계비대출은 대출 기간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만기에 일시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만기는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소액 생계비대출 필요서류
소액 생계비대출의 대상자로 확인될 경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신분증
- 통장 사본(대출금 수령 및 이자 납부 통장)
- 50만원 초과 대출 시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에 관한 영수증 또는 이체내역이 필요합니다.
소액 생계비대출 신청방법
생계비대출은 매주 수요일~금요일 09:00~20:00에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간혹 사전예약없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지만, 신청자가 워낙 많은만큼 바로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예약 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전예약전에 반드시 대출대상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으니 꼭 대상자인지 먼저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센터에 방문하게되면 대출금 상환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게되고, 신청을 마치게되면 30분~2시간 이내 대출금이 입금됩니다.
센터에 방문이 번거롭다면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서도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니 아래 어플을 다운받아 편리하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소액 생계비 대출 결론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지원 대출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금리 자체가 높은 편이라 추천드리고 싶지 않지만,
대출 조건이나 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는 것 보단 급할 때 이용하고 중간에 갚는 것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또한 대출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내 자금계획에 맞춰서 실행하셔야 추후 불이익이 없을 것 같습니다.
